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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스타일 체조' 소식을 알리는 <차이나뉴스>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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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뒤늦게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현지언론 <차이나뉴스>(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중부 최대 도시인 충칭시 난카이중학교(南开中学)에서 2교시 후 전교생이 참가하는 정규체조 시간에 기존의 전국민건강체조 대신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모방한 새로운 체조 안무를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난카이중학교 체육부의 한 선생님이 직접 주도하여 재편성 및 의무화시킨 이 안무는 <강남스타일> 원곡을 틀어놓고 전곡이 끝나는 동안 <강남스타일> 원안무의 80% 이상 흡사한 체조 동작을 완성한다.

이 학교의 '강남스타일 체조' 영상은 이미 '요우쿠(youku)'등 대형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에 열람되고 있으며 이번 이슈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 실시간 검색어 5위까지 랭크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부에서 의무화 시킨 2교시 체조시간에 파격적으로 <강남스타일> 안무를 선보인 난카이중학교 체육교사들은 "역동적이고 리듬감이 넘치는 말춤 안무는 인체의 활력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체조시간을 따분하게만 느끼던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