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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양한다. 1만배 공동행동에 이어 촛불문화제, 1인시위 등이 벌어진다.

창원진보연합은 '투표시간 연장, 비정규직 없는 사회, 무상급식 전면이행' 등을 내걸고 '진보적 정권교체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연다.

창원진보연합은 16일, 2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창원진보연합은 16일, 2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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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는 16일 오후 7시와 23일 오후 7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각각 열린다. 창원진보연합은 "투표시간 연장을 내걸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데,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투표시간 연장, 비정규직 참정권 보장'을 위한 1만배 공동행동도 벌어진다. 경남진보연합은 14일 낮 12시 창원 한서병원 앞에서 1만배 행사를 갖는다.

경남진보연합은 "경남지역 100명이 108배를 통해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참정권,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진행하는 행사다"고 밝혔다.

경남청년회는 13일 점심시간에 창원 상남동 소재 새누리당 강기윤 국회의원실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 촉구 1인시위'를 벌였다.

경남청년회는 "선거인은 관공서의 공휴일에관한 규정에 따라 법적으로 관공서와 공무원들에게만 공휴일"이라며 "직업, 지역, 출신에 관계없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하지만 백화점, 마트, 병원, 건설현장, 촬영스텝, 택배기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로 선거당일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여론조사 결과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직장인의 절반이' 선거일에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거일을 법정휴일로 정하고, 혹여 출근을 하더라도 투표시간이 연장된다고 한다면 많은 청년비정규직들의 참정권이 보장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그:#투표시간 연장, #창원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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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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