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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만들기 부산교수모임이 29일 부산시의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일자리만들기 부산교수모임이 29일 부산시의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일자리만들기 부산교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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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교수들이 대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에 지지선언을 한 일자리만들기 부산교수모임(교수모임)은 33명의 공동추진단이 중심이 된 760명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교수모임은 2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했다.

교수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영재 동명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대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라며 "다른 사람보다 지식인인 교수들이 바르게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 일자리와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 후보는 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고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부산에 두기로 하는 등 지역맞춤형 선거공약을 제시하면서 부산지역 대졸자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정치적 폐족'이라고 자처했던 세력들이 구직난과 민생은 외면한 채, '잃어버린 10년'을 초래했던 그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모임은 "박 후보와 함께 새시대 동북아 선도국가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대통합의 사회 건설을 위해 총력 매진한다"는 선언을 곁들었다. 또 이들은 박 후보의 국가 균형 발전·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자율권 확대·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에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교수모임은 동남권신공항 등의 대형국책사업 선정과 추진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국제적 평가기준에 부합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신뢰성을 견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을 이끈 공동추진위원으로 강명천(부산여자대학교), 강성철(부산대학교), 공기화(부산교육대학교), 조경근(경성대학교), 김길수(한국해양대학교), 김상봉(부경대학교), 김성진(부산대학교), 김종도(한국해양대학교), 김진영(부산외국어대학교), 김주혁(부산과학기술대학교), 류병일(동주대학교), 박영재(동명대학교), 서창갑(동명대학교), 신남식(동주대학교), 양경희(부산대학교), 윤광운(부경대학교), 윤한기(동의대학교), 윤항묵(동의대학교), 이경구(동의대학교), 이우석(영산대학교), 이수호(한국해양대학교), 이홍종(부경대학교), 장경수(부산가톨릭대학교), 장두채(동부산대학교), 정창식(동의대학교), 정현숙(대동대학교), 조현(인제대학교), 차순례(동서대학교), 채영희(부경대학교), 최형림(동아대학교), 하봉준(영산대학교), 하배진(신라대학교), 허용훈(부경대학교) 등 33명이 이름을 올렸다.


태그:#박근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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