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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 초반 여론조사를 어떻게 나올까. 홍준표(새누리당)·이병하(통합진보당)·권영길(무소속) 후보가 지난 27일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29~30일 사이 언론사 여론조사가 나왔다.

경남신문, 홍준표 43.6%, 권영길 23.3%, 이병하 4.1%

30일 경남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 43.6%, 권영길 후보 23.3%, 이병하 후보 4.1%, 부동층 29.0%다. 경남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 무소속 권영길 후보가 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 대결을 벌이고 있다.
 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 무소속 권영길 후보가 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 대결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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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의 대표 공약인 '경남도청 마산 이전'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22.3%, '바람직하지 않다'는 46.2%, '잘 모르겠다'는 31.5%로 부정적인 입장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23.9%p높았다.

권영길 후보의 대표 공약인 '창원·마산·진해로 재분리'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 17.4%, '바람직하지 않다' 55.6%, '잘 모르겠다' 27.0%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답변보다 38.2%p 많았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이병하 후보와 권영길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권 후보'라는 응답이 42.1%, '이 후보'가 9.2%, '기타·잘 모름'이 48.7%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도 했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5.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26.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6.8%, 민주통합당 18.1%, 통합진보당 1.0%, 진보정의당 0.7%, 기타·없다 33.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다. 응답률은 18.3%였다.

홍준표 후보 과반수 지지 얻는 여론조사도 있어

<경남도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홍준표 후보는 52.0%, 권영길 후보는 25.7%, 이병하 후보는 6.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20대 33.8%, 30대 44.1%, 40대 51.0%, 50대 57.9%, 60대 이상에서 71.0%의 지지율을, 권영길 후보는 20대 27.0%, 30대 31.6%, 40대 34.1%, 50대 24.5%, 60대 이상에서 11.0%의 지지를 얻었다.

홍준표 후보 지지응답자의 49.7%, 권영길 후보 지지응답자의 21.5%, 이병하 후보 지지응답자의 9.5%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경남지역 19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태그:#경남지사 보궐선거, #홍준표, #이병하, #권영길,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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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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