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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일인 12일 전국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면서 서울시민이라고 응답한 628명에게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질문한 결과, 보수진영 문용린 후보가 33.0%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가 26.4%를 기록했다.

문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3.9%p) 내인 6.6%p 차이로 앞선 결과지만, 여전히 무응답층이 매우 높은 23.4%에 달했다. 뒤를 이어 이상면 후보 12.3%, 남승희 후보 2.5%, 최명복 후보 2.4% 순이었다.

지난 11월 28~30일 실시했던 1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문용린 후보는 19.7% → 33.0%로 13.3%p나 수직 상승했고, 이수호 후보는 22.7% → 26.4%로 3.7%p 상승에 그쳐 오차범위 내에서 1~2위 순위가 뒤바뀌었다. 무응답층은 38.0% → 23.4%로 14.3%p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수호 후보는 30대(41.5%)와 40대(34.4%), 문용린 후보는 19/20대(27.6%)와 50대(47.7%)와 60대(37.9%)에서 각각 선두를 달렸다. 무응답층은 60대(30.3%) > 30대(24.4%) > 19/20대(22.9%) > 40대(20.8%) > 50대(17.7%)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두자릿수였다. 남성(문 36.3%-이 31.5%)과 여성(문 29.6%-이 21.3%) 모두 문용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문용린(52.0%) > 이상면(14.7%) > 이수호(6.1%) > 남승희(2.2%) > 최명복(1.4%) 순이었고, 무응답은 23.7%였다. 민주통합당 지지층은 이수호(50.0%) > 문용린(14.7%) > 이상면(9.9%) >최명복(3.9%) > 남승희(2.6%) 순이었고, 무응답은 19.0%였다.

이번 조사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14분까지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은 인구비례 방식이 아닌 제19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p, 응답률은 11.4%다.


태그:#여론조사, #리서쳐뷰, #서울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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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 정신차리고 보니 기자 생활 20년이 훌쩍 넘었다. 언제쯤 세상이 좀 수월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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