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계사년 새해 첫날 고 노무현 대통령을 보러 참배객들이 몰려왔다. 1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는 참배객들로 줄을 이었다.

노무현재단(이사장 이병완)과 아름다운봉하재단(이사장 권양숙), 영농법인 봉하마을(대표 김정호)은 '계사년 신년 참배' 행사를 열었다.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하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과 노건호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과 노건호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이날 참배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부산사상)이 대통령선거 뒤 처음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 관심을 모았다. 문 의원은 대선 뒤 고 최강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광주항쟁 묘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이날 참배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해찬 의원과 정연주 전 KBS 사장, 성경륭·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재단 이기명 고문과 유철근 감사, 이학기 부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는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병완 이사장과 노건호씨, 문재인 의원이 먼저 헌화분향한 뒤, 참여정부 주요 인사, 노무현재단 관계자 등에 이어 시민들의 참배가 이어졌다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이 분향하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이 분향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너럭바위를 바라보며 헌화대 앞에 서 있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너럭바위를 바라보며 헌화대 앞에 서 있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이어 이들은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하고서 참배를 마쳤다.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참배와 관련해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의원이 사저에서 나오거나 참배하고 나올 때 많은 시민들이 다가와 "힘내시라"거나 "대통령 문재인" 등을 외치기도 했다. 몇몇 시민들은 선물을 가져와 문 의원한테 전달하기도 했으며, 책 <운명>을 가져와 사인을 받아가기도 했다.

또 문재인 의원의 부인 김정숙씨도 이날 참배에 참석했는데, 시민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격려를 받은 김씨는 나중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봉하방앗간 마당에 마련된 '떡국 나누기' 행사장으로 이동해 떡국을 먹었다. 이날 묘역 입구에는 '국무총리 외 국무위원 일동'과 강창희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참배객들은 방명록에 애틋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방명록에는 "2012년 한 해 아쉬움이 크고 많이 아픕니다. 그러나 힘내겠습니다", "늘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통님이 꿈꾸었던 세상을 반드시 이루어낼 겁니다", "정의로운 나의 대통령, 영원히 기억하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

한 시민은 "선거운동 지금부터다"고 외치기도 했다.

봉하마을관광안내소와 영농법인 봉하마을 측은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선거 뒤 묘역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 고 노무현 대통령 아들인 노건호씨 등이 사저에서 나오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환호하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 고 노무현 대통령 아들인 노건호씨 등이 사저에서 나오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환호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노건호씨가 분향하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노건호씨가 분향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한 시민이 문재인 의원한테 선물하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한 시민이 문재인 의원한테 선물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배를 마친 뒤 문재인 의원 부인 김정숙씨가 시민들로부터 인사와 꽃다발을 받은 뒤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배를 마친 뒤 문재인 의원 부인 김정숙씨가 시민들로부터 인사와 꽃다발을 받은 뒤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과 이해찬 의원이 만나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문재인 의원과 이해찬 의원이 만나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생가 앞에 인사 팻말을 내걸어 놓은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생가 앞에 인사 팻말을 내걸어 놓은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한테 떡국을 나눠주는 모습.
 노무현재단은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계사년 신년 합동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참가자들한테 떡국을 나눠주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노무현, #문재인, #노무현재단, #봉하마을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4,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