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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어디로 떠나세요? 겨울 여행지는 온천, 산, 섬 등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겨울 여행으로 겨울 바다를 좋아합니다. 저는 강릉 경포대해수욕장과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몇몇 친구들과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겨울 바다를 보며 태안 해안길을 걷고 왔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 해안길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와 함께 태안의 해안길 잠시 같이 걸어보실까요.

청포대해수욕장에서의 일몰
 청포대해수욕장에서의 일몰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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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 별주부섬에서의 일몰
 청포대 별주부섬에서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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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는 일출을, 서해에서는 일몰 감상을 즐기는 것 모두 아시죠? 서해 일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1월 2일 오후 5시경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을 찾아갔는데 마침 구름 사이로 지는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청포대해수욕장에는 별주부전에 나오는 자라와 토끼의 동상이 있는 자라섬이 있는데 여기서 보는 일몰은 장관입니다.

청포대해수욕장 풍경
 청포대해수욕장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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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일 청포대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고 1월 3일 오전 11시에 숙소를 나서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해안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약 4.5km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얀 눈이 내린 바다와 송림이 우거진 숲길을 오가며 걷는 해안길은 겨울 여행 코스로 잘 어울립니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도, 부부와 손잡고 걸어도, 연인과 미래를 설계하며 걸어도 좋습니다.

태안 해안길 풍경
 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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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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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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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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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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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을 걸을 때는 방풍 재킷은 필수입니다. 송림 사이를 걸을 때는 바람이 없어 괜찮은데 바닷가로 나와 걸을 때는 바다 바람 때문에 매우 춥습니다. 모자가 달린 방풍 재킷을 준비하시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해안길 옆에 해당화 서식지가 있습니다. 겨울이어서 붉은 해당화는 볼 수 없지만 해당화 열매들이 눈속에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화 열매를 보니 봄에 다시 이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납니다. 해안길 안내 표지가 잘 되어 있어 즐겁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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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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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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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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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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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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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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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해안길 안내(서울 출발) : 대중교통은 전철 3호선 고속터미널에서 내려 호남선 쪽으로 가셔서 태안 가는 버스를 타십니다.  태안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시어 청포대로 가는 버스를 갈아 타시고 청포대 입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승용차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 홍성 IC에서 나와 청포대해수욕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1박을 하지 않고 하루에 해안길과 일몰을 보시려면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청포대나 몽산포에서 점심식사를 하시고 해안길을 1시간 30분 정도 걸으고 잠시 쉬셨다가 오후 5시경 일몰 감상을 하신 후 돌아오시면 되겠습니다.


태그:#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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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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