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입주한다.
부산시와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최고의 안정성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국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2011년 6월 부산시와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2012년 2월 착공했다. 2012년 12월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 1월 현재 고객사들의 IT자산 입주 및 가동을 시작했다.
LG CNS 김태극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부산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에 LG CNS의 최고 기술력을 결합해 완성한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며, "완벽한 안정성과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를 비롯한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입주로 복수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한 본격적인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이사는 "서비스 다양화에 따른 사용량 증가, 플랫폼 확대로 데이터센터 확대 운영이 필요했다. 이번 부산데이터센터 입주로 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층 강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을 거점으로 한 이러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미 국가적 전략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계획 및 구축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온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LG CNS, ㈜카카오, 부산시는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IT 컨텐츠 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