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성공한 사람들 100인의 인터뷰'는 생활 속 성공인들을 릴레이로 추천받아 그들의 삶과 행복 그리고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들어봅니다. 행복은 숫자나 비교가 아니라 작은 노하우와 실천에서 이뤄진다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 기자말

강남경제인 포럼에서 SNS강의를 하는 이지은 대표
 강남경제인 포럼에서 SNS강의를 하는 이지은 대표
ⓒ 강남경제인포럼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SNS네트웍스의 대표로 있는 이지은 대표는 중소기업들의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는 SNS 활용 강의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끝없는 열정과 생각하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탁월한 능력이 돋보이는 이지은 대표는 실제 어린나이임에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뛰고 있었다. 지난 22일 그를 인터뷰할 수 있었다. 아래는 그와 나눈 일문일답.

- 자신을 한마디로 소개해주세요.
"'소셜미디어로 선한 콘텐츠를 확산시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그런 거고요. 또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소셜인 뉴스'(가칭)이라는 것인데, 긍정적이고 밝은 콘텐츠를 확산하고 싶어요. 저는 스무살 때부터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찾아 다녔습니다. 제게는 좋은 멘토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도 멘토링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청년들을 만나면서 충격 받은 게 하나 있는데 멘토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내려주실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사람마다 자신들이 가진 재능·강점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을 위해서 해야 하는 첫 번째 단계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겠지요. 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청림출판·2005)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강점을 개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스스로도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자신의 소명·사명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명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고 있기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되지요. 단 자신만을 위한 목표가 아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성경 말씀 안에서 사명을 찾기를 권해드려요. 이 두 가지를 정확하게 알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성공이라고 생각하고요."

- 그럼 이지은 대표가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인가요.
"지금, 그리고 항상입니다. 매일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오늘도 생명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 간단 명료해서 좋네요. 그럼 이지은 대표가 성공을 위해서 버려야 할 단점으로 꼽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서 첫 번째 강점으로 나온 '행동주의자'입니다. 반면에 세금처럼 서류 등을 챙기는 것에 약해요. 저는 저의 단점으로 힘들어하기 보다는 제 단점을 알기에 저를 보완해줄 수 있는 차분하면서도 꼼꼼한 파트너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를 중요시 여깁니다. 그것이 바로 '팀'이 이뤄내는 시너지효과겠지요."

- 그럼 이지은 대표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됐던 장점은 무엇입니까.
"전 행동주의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움직이고 시작합니다. 다행히 '전략'과 '초점' 이라는 강점도 있어서, 전략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가능성이 있다싶으면, 일단 행동하면서 가능성을 키워갑니다.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저는 다음 두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첫 번째는 '하고 싶거나 할 것을 계속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기'입니다. 제가 수많은 멘토를 만나면서 깨달은 것은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살마의 성공을 돕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도와주시는 분이 생겨요. 실제로 4월에 출판될 <암환자 네비게이터> 원고를 블로그에 올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책 출판을 하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더니 페이스북 친구인 한 IT업체 대표가 전자책으로 출간해주시겠다고 하신 거예요.

두 번째는 '어떤 일이든 실무진을 만나는 기회를 찾아라'입니다. 요즘에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전 그런 의미에서도 이력서만 쓰지 말고, 실무진을 만날 수 있는 모임에 나갈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업계 사람을 만나면, 적어도 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기회라도 얻을 수 있거든요. 저는 항상 이런 형태로 스카웃 돼 취업햇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력서 100통보다는 직접 발로 뛰고 찾아오는 사람을 뽑고 싶지 않을까요? 이처럼 기회는 발로 뛰어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아까 수많은 멘토를 만났다고 했는데, 이지은 대표의 대표적인 멘토는 누구입니까.
"외국계 기업에 다니시던, 강아무개씨라는 분인데요. 지금은 미국 회사에 스카웃돼 미국에 있습니다. 그 분은 제게 창업하라며, 큰 컨퍼런스를 맡아서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셨고, 심지어는 제가 사업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 통장으로 1000만 원도 빌려줬어요. 물론 행사는, 진부할 수 있었던 의료 업계 컨퍼런스에서 유례가 없게 호황을 누린 성공적인 컨퍼런스가 됐지요.

그녀가 제게 가장 크게 해준 것은 바로 '저에 대해서 기대해 준 것'입니다. 그 기대가 제 능력을 몇 배나 발휘하게 했습니다. 그분은 제가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방법을 모를 때는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로 방법을 제시해주시면서 제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SNS 소셜 주니어 1기 대표단 연수에서 강의하는 SNS네트웍스 이지은대표
▲ 강의장면 SNS 소셜 주니어 1기 대표단 연수에서 강의하는 SNS네트웍스 이지은대표
ⓒ 권호민

관련사진보기


- 이지은 대표의 꿈은 무엇입니까.
"추상적이긴 하지만, 선한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한 최선의 것이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이라고 생각해요. 복음이 사랑하기 때문에 알려주고 싶은, 제가 제 가족에게 가장 주고 싶어 하는 선물이지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저는 사명에 관한 세 가지 명제를 이뤄나가려고 해요.

첫째, 더 가진 것이 사명이다. 제가 가진 능력이 정보를 모으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편집하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확산하는 홍보마케팅 능력입니다. 그래서 지금 소셜미디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소셜미디어로 선한 정보를 확산하는 미디어를 만들 겁니다.

둘째, 아픔이 사명이다. 제 친여동생이 3년 전에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저는 동생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가장 원했는데요. 왜냐하면 단순히 동생이 기독교 신자가 되면 좋았겠다는 게 아니라 암 투병을 하는 동안 고통이 심해져서 가족도 자식도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암흑 같은 상황이 올 때, 동생이 외롭지 않고 잘 견딜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함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제 동생은 암 투병 시작할 때, 복음을 받아들여 살아있던 6개월 동안 행복한 마음으로 투병을 잘 했답니다.

셋째, 마음에 부담을 주는 것이 사명이다. 주변에 암으로 아파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여동생의 6개월 투병기간 동안 시기에 적합하게 주셨던 지식과 말씀을 전하고 싶었어요.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그 은혜를 흘려보내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에 거룩한 부담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 동안 국내외 암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서 암 환자의 가족으로서 궁금했던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암환자 네비게이터> 원고를 썼지요."

- 그렇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저는 대학 재학 당시 신문방송학과 사회학을 복수 전공했어요. 그래서 '미디어가 영향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래서 소셜미디어를 접하자마자 무조건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되어서 영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 꿈은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서 받은 재능의 수만큼 다양한 꿈을 꾸고 있어요. 1단계는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돼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한 미디어 만들기, 2단계는 힐링 네비게이터가 되어 암 치유정보와 힐링 정보 전하기, 3단계는 교육홍보가가 돼 다음 세대를 위한 활동 하기, 4단계는 세계여행가가 돼 세계 곳곳에 복음과 암 치유 정보를 전하며 교회 탐방하기 등시기 별로 차근히 하나하나 이루고 싶은 꿈들이 많아요.

현재는 1단계와 2단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두 단계를 실현가능성으로 말한다면 90% 이상 준비됐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가는 분들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특히 글에는 그 사람의 삶이 드러나기 때문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가는 분들을 찾아서 드러냄으로써 분명히 세상에는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덧붙이는 글 | 기자의 개인 블로그(blog.naver.com/h_interview)에 함께 게재됐습니다.



태그:#인터뷰, #시민기자, #해피인터뷰, #강점혁명, #SNS강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