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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페이스북 계정에 올려졌던 주조정실 사진 .
조선중앙TV 페이스북 계정에 올려졌던 주조정실 사진. ⓒ '노스테크코리아' 누리집 갈무리

최근 페이스북에 계정이 개설되어 논란이 되어왔던 '조선중앙TV'의 계정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중앙TV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로 알려졌던 계정(www.facebook.com/KoreanCentralTV)이 폐쇄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노스코리아테크'는 "페이스북 관계자는 계정 소유자에 의해 삭제되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은 조선중앙TV 방송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개설되어 해당 방송을 한국 내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계정에 대한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차단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었다.

'노스코리아테크'는 "조선중앙TV 방송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매체들이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는 북한 자체에서 제공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해당 페이지는 지난 5월 19일 조선중앙TV의 주조정실 장면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는 6개월 전에 중국 <신화통신>이 제공한 사진을 다시 사용한 것에 불과했다"고 '노스코리아테크'는 보도했었다.

'노스코리아테크'는 "해당 방송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미국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유스트림'을 통해 제공한 것과 탈북자들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통일방송이 제공한 것을 재전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노스코리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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