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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1일 오후 교육청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오후 교육청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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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의 사용자가 교육감이냐 교장이냐는 논란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대구시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이 사상 처음으로 시작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에서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이날 상견례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우동기 교육감을 포함해 14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고 노조에서도 3개 비정규직노조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견례는 지난해 4월 학교비정규직노조 3개 단체(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대경본부, 전국여성노조 대경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구지부)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라는 협의체를 구성한 뒤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4월 8일 교섭요구사실에 대한 공고를 한 후 처음으로 만난 것이다.

이날 상견례에서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관계법령에 따라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교섭으로 상생의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정립하여 학교회계직원들의 권익향상과 꿈, 희망, 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의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견례 후 단체교섭은 2주에 한 번씩 진행하고 실무교섭 3회를 진행한 후  미합의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본교섭 1회를 진행하는 순서를 반복하면서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단체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태그:#학교비정규직, #대구시교육청, #단체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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