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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동대문시장, 부산 진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이 손님 맞이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서문시장에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패션 축제 개막 행사가 열렸다.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일정이 순연되는 등 개막식이 차질을 빚었지만 오후 7시를 전후하여 레인보우 응원단 등의 식전 공연이 열렸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TCN 방송 주관으로 개막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부영, 금단비의 사회로 이병철, 한혜진, 유지나 등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소년소녀 응원단인 레인보우 응원단의 열띤 공연 모습.
▲ 레인보우 응원단의 공연 모습 소년소녀 응원단인 레인보우 응원단의 열띤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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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속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병철씨.
▲ 가수 이병철씨의 공연 모습 비오는 속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병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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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구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은 대선 때마다 정치인들이 민심을 돌아 보기위해 들르는 단골코스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시장 활성화와 상가 번영을 목표로 시장 상인들과 이웃들이 참여하는 서문가요제(11일 예선, 12일 본선), 상인 모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 2013 성인가요제 등 다채로운 순서들이 마련된다.

비오는 속에 열린 축제 속에서도 시민들은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랜만에 시장 구경을 나온 시민들은 시장 어귀를 돌면서 여러가지 상품을 구매하고, 난전에 펼쳐진 음식을 맛봤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서문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주최, TCN프로덕션이 주관한다.

서문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서문시장의 전경 서문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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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속에서도 그 관람 열기는 뜨거웠다.
▲ 구경나온 시민들의 모습 우천 속에서도 그 관람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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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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