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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6일·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저녁 사이 가을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을 전망이다. 또 비가 내린 뒤 밤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오늘 아침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 곳곳에 안개 낀 곳이 많았다. 특히 춘천의 가시거리는 200m로 무척 짧았고,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백령도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1℃, 대구 7.1℃로 영남은 어제와 비슷했지만 대부분 지방이 어제보다 높게 출발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이라며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충청이남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다. 영남지방은 밤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대전·청주 15℃, 광주·전주·대구 18℃, 부산 21℃ 등으로 어제보다 4∼5℃ 낮겠다.

▣ 예상 강수량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 : 5㎜ 내외
- 강원영동, 충남남부, 충북, 남부지방 : 5㎜ 미만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은 잔잔하겠지만 동해 먼바다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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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능일인 내일(7일·목)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 아침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역시 양은 적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교시 시험시간까지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주말 전국에 또다시 가을비가 온 다음 기온이 크게 내려가 다음주 화요일(12일)에는 서울 0℃로 겨울추위가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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