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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2년 5월에 착수한 예산 황새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황새사육시설, 습지 그리고 문화관 등 시설의 준공이 임박했다.

예산군이 추진하는 황새마을 조성사업은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야생방사해 자연복원시키는 생명문화재 복원 프로젝트 사업이자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90억 원이 투입됐으며, 13만㎡ 규모에 황새사육시설과 관람부대시설 및 습지조성 등 올해 11월까지 기반 조성이 완료된다.

2014년 3월에는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가 사육하고 있는 황새 30쌍 60마리가 예산으로 이사를 와 본격적인 인공증식과 야생화 훈련을 거친 뒤, 2015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야생방사해 자연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새마을에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인 문화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황새마을에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인 문화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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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국비증액 확보에 따라 문화관 내 전시공간 설치 사업을 올해 안으로 발주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2014년 10월에는 예산 황새공원을 개관해 일반인에게 황새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황새마을 조성과 더불어 주변에 다양한 황새서식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확산,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더불어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예산군 녹색관광과 이형원 황새사업담당은 "황새복원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머지않아 예산군 상공에 황새가 날고 우리군이 청정지역 및 생태관광지로서 축복받은 곳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신문>과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황새마을, #황새복원, #황새공원,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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