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파업이 열흘째 장기화되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올해 철도 114주년의 의미를 담아 철도민영화 반대와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114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철도민영화가 아니라고 하지만, 수서발 KTX의 법인 분리는 철도 민영화의 시작이다"고 주장하며 "철도노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