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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의 한 바닷가에 해가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바닷가에 해가 떠오르고 있다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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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넘이와 다가오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의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31일(화)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제주도 지방은 구름이 많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조금 지나겠다.

새해 첫날인 2014년 1월 1일(수)에는 경북과 대구, 경남과 부산, 울산 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겠고 나머지 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과 새해 첫날에는 낮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온이 빠르게 올라 이날 한낮 기온은 3℃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대전·강릉 5℃, 광주 7℃, 부산·제주 10℃로 예상된다.

12월 31일 예상 최저/최고 기온 <기상청 23일 오후 6시 발표>
 12월 31일 예상 최저/최고 기온 <기상청 23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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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해 첫날인 2014년 1월 1일에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돼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일 내달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시작하지만 한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대전 5℃, 광주 8℃, 부산 9℃ 등으로 비교적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월 1일 예상 최저/최고 기온 <기상청 23일 오후 6시 발표>
 2014년 1월 1일 예상 최저/최고 기온 <기상청 23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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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리스마스인 25일(수)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5일 제주도 지방은 기압공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23일 오후 6시 기준) 2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5℃, 대전 7℃, 강릉·광주·대구 8℃, 부산 11℃ 등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목)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29일(일) 오후에서 30일(월)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금)부터 29일(일) 사이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청 이남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또 27~29일은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전망했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su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해넘이,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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