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김병호 이사장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4년 언론재단 사업 설명회에서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김철관 |
관련사진보기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4년 언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는 8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사, 기자, 언론현업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부임해 첫 사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한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 사업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매년 하는 사업임에도 언론사는 더 많은 지원을 원해도 재단의 여건이 풍족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재단은 성의있게 기회가 많이 가도록 사업을 수립했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 넓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산업의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접지원 강화, 시업추진방식 개선 등 수요자 편의성 증대, 지원 사업 심사기준 및 사업성과 평가 강화 등 2014년 사업 공모 추진 기본방향을 밝혔다.
이날 언론산업 기반강화, 저널리즘 품격, 언론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언론복지향상 등 4대 지원 분야에 있어 16개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언론산업 기반강화 지원 사업은 디지털뉴스 유통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인터넷신문 공용 인프라, 언론사 사이버 보안, 신문 NIE, 신문발전 인프라 구축 등이고, 저널리즘 품격 지원 사업은 기획취재, 연수제도 운영, 독자권익위원회, 소외계층매체 및 콘텐츠 제작, 연구공모, 단체 등의 지원이다.
언론인 글로벌 경쟁력 강회지원 사업은 해외장기연수, 언론인 교환취재 및 토론회, 해외저널리즘 국제회의 참가 등이다. 언론인 복지향상지원사업은 저술, 언론인금고 등 지원이다.
이날 언론진흥재단 각 담당 팀장들이 직접 나와 부서 사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올 사업은 지난해 사업 추진 내용과 방향은 비슷하지만 언론사 사이버 보안 사업 등이 새로 추가됐다. 특수 사업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들은 1월 중 공고와 접수를 받고 2월 중 발표를 통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