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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희 전 전남 도교육국장 전남 도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 모습  지난 23일 11시 전남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김승희 전 전남 도교육국장 전남 도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승희 전 전남 도교육국장 전남 도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 모습 지난 23일 11시 전남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김승희 전 전남 도교육국장 전남 도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 염정금

김승희 전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64)은 23일 오전 11시, 전남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농사는 농부가, 어업은 어부가 제일 잘 아는 것처럼 교육도 교육 일선에서 체득한 교육전문가가 이끌어야 한다. 또한 지역 환경과 종류에 따라 벼, 보리, 채소, 과일 등의 농사법이 다르듯 교육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행정을 펼쳐야 한다."

김 전 국장은 이 같이 교육전문가가 이끄는 교육정책의 필요성과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자기주도적 인재육성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행복교육을 펼치겠다는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농사는 제때 씨앗을 뿌려야 건실한 새싹이 돋아나고, 상황에 맞는 관리를 해주어야 풍성한 수확을 기약할 수 있다는 것과 우수학생들이 전남교육을 믿지 못해 떠나고 있는 전남교육의 위기 봉착 해결 방안은 변혁적 리더십과 섬김, 봉사인 서번트 리더십이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지자체장을 잘못 뽑으면 4년만 더디게 가지만 교육감을 잘못 선출하면 아이들의 수십년 장래를 망치게 된다. 그래서 교육은 학생의 미래와 지역의 운명을 가르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김 전 국장은 중차대한 교육감 선거를 피력하며 36년 동안 전남교육 현장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구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전남교육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신 같이 교육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초·중등교육 전문가가 전남도교육감 적격자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 전 국장은  전남 영암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김 전 국장은 1976년 일선 중고교 교사로 시작해 장학사, 교감·교장, 도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 중등교육과장, 교육국장,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뒤 퇴임하였다. 현재 동신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2012년 2월 정년퇴임한 뒤 동신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월출교직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순천투데이에도 게재



#김승희 #도교육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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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자녀를 둔 주부로 지방 신문 객원기자로 활동하다 남편 퇴임 후 땅끝 해남으로 귀촌해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교육, 의료, 맛집 탐방' 여행기사를 쓰고 있었는데월간 '시' 로 등단이후 첫 시집 '밥은 묵었냐 몸은 괜찮냐'를 내고 대밭 바람 소리와 그 속에 둥지를 둔 새 소리를 들으며 텃밭을 일구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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