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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월말까지 11개 철탑의 조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밀양 4개면(단장, 산외, 상동, 부북면)에 총 52개의 철탑을 세울 예정이며, 현재 29곳 공사 현장은 단장면 15곳으로 가장 많고, 상동면 8곳, 산외면 4곳, 부북면 2곳이다.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쪽 산에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95번(오른쪽)과 96번 철탑을 완료해 세워 놓았다.
 한국전력공사는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쪽 산에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95번(오른쪽)과 96번 철탑을 완료해 세워 놓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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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 조립 완료 현장도 늘어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월 말까지 철탑 조립을 완료한 현장은 11곳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소재 86번 철탑과 상동면 도곡리 소재 109번 철탑을 지난 1월 29일 조립 완료했다.

철탑 1개는 대개 높이가 100~130m 정도이고, 무게는 150~220톤 규모다.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81, 82, 84, 86, 88, 89, 95, 96번(이상 단장면), 109, 125번(이상 상동면), 126번(부북면) 철탑의 조립을 마무리한 것이다.

단장면 83번, 85번, 90번 철탑과 상동면 110번, 124번 철탑 현장은 기초공사를 완료했고, 한전은 조만간 이곳도 철탑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공사 개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송전선로 공사를 완료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해 10월 2일부터 송전탑 공사를 재개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은 밀양 단장면 바드리마을 쪽에 있고 조립이 완료된 86번(왼쪽)과 88번(오른쪽) 철탑 모습.
 한국전력공사는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은 밀양 단장면 바드리마을 쪽에 있고 조립이 완료된 86번(왼쪽)과 88번(오른쪽) 철탑 모습.
ⓒ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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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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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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