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오후 5시 국회 본관에서 2013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월드코리안대상은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4회를 맞이했다. 수상자 명단에 오른 인물들은 월드코리안신문에서 위촉한 월드코리안 대상 선정위원회가 12월 27일 전 세계에서 추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후 선정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사 대표가 환영사 및 내빈소개를 통해 각 수상자들의 이름과 면면을 내빈들에게 소개하였다.
이 대표는 "바쁘신 가운데 국내외에서 오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낸 뒤 "세계 한인사회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기리기 위해 여러 상이 준비되어 있어 수상자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환영사를 갈음했다.
이어서 축사가 진행됐다. 이기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민주당 전 대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장, 김성곤 민주당 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 마지막으로 이정관 외교부 동포영사대사 순서로 수상자들에게 짧은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업적에 비해 너무나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5개 부문에서 수상되었고 그 외에 특별상도 준비되어 있었다. 국가브랜드부문-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문화소통부문-이숙순 북경한국인회장, 리더십부문-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 커뮤니티부문-김성학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나눔봉사부문-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인물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가족들과 참석자들로부터 받은 박수와 꽃다발에 화답으로 각각 소감을 밝혔고 예상 밖의 큰 환대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은 감사패 및 위촉패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었고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훈훈한 축하연 분위기 속에 끝났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와이즈뉴스(http://www.whysnews.com), GTN-TV(http://www.gtntv.co.kr), 내외신문(http://naewaynews.com)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