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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산 적응을 위해서 원래 계획했던 캉주마로 가지 않고 남체 바자르에서 하루 더 있기로 하였다.

그런데 어제 밤부터 몸살기에 한기가 들더니만 새벽에는 본격적인 몸살에 두통까지 왔다. 다행히 캉주마의 물 사정이 좋지 않아서 오늘 하루 더 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오늘은 조금은 늦은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에베레스트 뷰호텔인 전망대로 출발하였다. 고산증세가 나타나니 숨도 차고 머리도 띵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부담도 되었다. 필자뿐만 아니라 회원 대다수가 정도의 차이가 있었지만 고산병 증세를 겪고 있었다.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가는 산행 남체 바자르(3440m)에서 3800m이상인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오르니 필자 뿐만 아니라 회원들 대다수가 정도 차이가 있었으나 고상병 증상을 겪다.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르기 하였다. 남체 바자르 앞의 설산 콩데 봉우리를 배경으로 걷고 있다.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가는 산행남체 바자르(3440m)에서 3800m이상인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오르니 필자 뿐만 아니라 회원들 대다수가 정도 차이가 있었으나 고상병 증상을 겪다.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르기 하였다. 남체 바자르 앞의 설산 콩데 봉우리를 배경으로 걷고 있다. ⓒ 신민구

롱다가 있는 곳에서 회원들이 주위 아름다운 설산을 감상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뷰호텔에 오르면서 롱다가 있는 곳에서 남체 바자르 풍경과 설산을 감상하고 있다
롱다가 있는 곳에서 회원들이 주위 아름다운 설산을 감상하고 있다에베레스트 뷰호텔에 오르면서 롱다가 있는 곳에서 남체 바자르 풍경과 설산을 감상하고 있다 ⓒ 신민구

  
뒷산에서 바라본 남체 바자르 모습 뒷산에서 본 남체 바자르 전경. 수천년 이상 티벳민족을 포함 소수민족들이 이곳에서 물건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밈을 통하여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왔으리라.
뒷산에서 바라본 남체 바자르 모습뒷산에서 본 남체 바자르 전경. 수천년 이상 티벳민족을 포함 소수민족들이 이곳에서 물건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밈을 통하여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왔으리라. ⓒ 신민구

탐세르쿠-쿠슘 캉가를 배경으로 산행 탐세르쿠-쿠슘 캉가루를 배경으로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트레킹하고 있는 대원들
탐세르쿠-쿠슘 캉가를 배경으로 산행탐세르쿠-쿠슘 캉가루를 배경으로 에베레스트 뷰호텔로 트레킹하고 있는 대원들 ⓒ 신민구

전망대(11:00)에 도착해서 촐라체, 눕체, 에베레스트, 로체, 아마다블람, 탐세르쿠, 쿠슘캉가루 등 세계적인 설산을 마음껏 관람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여기에서 홍차 한 잔씩 하면서 몸들은 고산증으로 힘들었지만 눈은 호사를 누렸다.

에베레스트 뷰호텔에서 회원들이 따뜻한 홍차를 마시다. 남체에서 1시간 넘게 트레킹하여서 도착한 에베레스트 뷰호텔.이곳에서 1시간 가량 있으면서 홍차를 마시면서 전면에 있는 설산의 고봉인 촐라체-에베레스트-로체-눕체-아마다블람- 탐세르쿠- 강테카- 쿠슝캉구루 등을 감상하다. 사진은 탐세르쿠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뷰호텔에서 회원들이 따뜻한 홍차를 마시다.남체에서 1시간 넘게 트레킹하여서 도착한 에베레스트 뷰호텔.이곳에서 1시간 가량 있으면서 홍차를 마시면서 전면에 있는 설산의 고봉인 촐라체-에베레스트-로체-눕체-아마다블람- 탐세르쿠- 강테카- 쿠슝캉구루 등을 감상하다. 사진은 탐세르쿠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 있다 ⓒ 신민구

  
뷰호텔에서 필자 필자가 에베레스트 뷰호텔에서 좌측은 에베레스트, 우측은 아마다블람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다.
뷰호텔에서 필자필자가 에베레스트 뷰호텔에서 좌측은 에베레스트, 우측은 아마다블람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다. ⓒ 신민구

우리가 묵었던 롯지의 식당에는 네팔에서 그 명성을 날렸던 쿠르카족 사진이 걸려져 있었다. 산장 주인의 조부라 한다. 쿠르카족의 전사인 것을 자랑스럽게 걸어 놓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 영국이 네팔을 넘볼 때 이 부족이 격퇴하고 혼을 내주어서 네팔이 독립을 유지한 대신 영국 용병으로 가기로 했단다.

용맹스러운 쿠르카족 남체 바자르의 롯지 식당의 주인의 조부 사진이다.쿠르카족으로 영국의 용병으로 근무하였다
용맹스러운 쿠르카족남체 바자르의 롯지 식당의 주인의 조부 사진이다.쿠르카족으로 영국의 용병으로 근무하였다 ⓒ 신민구

약소민속의 비극이라고 할까. 자신의 국가독립을 위해서 영국 제국주의의 침략에 용병으로 동원되어서 그 명성을 날렸다면 처지가 비슷한 약소민족은 어떠했을까? 특히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침략에 그 악명을 떨쳐다고 하니 이런 비극이 있을까? 지금도 영국의 용병이 되는 것이 집안을 일으키고 중산층 이상의 삶을 보장한다고 하니 서글퍼진다.

덧붙이는 글 |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은 1월 6일부터 1월 21일까지 16일간 다녀왔습니다.



#에베레스트 뷰호텔#탐세르쿠#아마다블람#쿠르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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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몸담으면서 교사.교육활동은 현장단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에서도 변혁이 되어야만 참교육에 이른다고 봅니다.그래서 짧은 소견을 대중적인 전자공간을 담보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전달하고 합니다. 저서로 [자본론노트],[청소년을위한백두선생경제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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