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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린다.
▲ 제1회 국제전기자자동차엑스포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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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하늘이 탄소제로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

제주도는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자치도이면서 국제자유도시다.

연간 1000만명 관광객이 청정 관장지, 녹색성장 학습장으로 제주도를 찾고 있으며 특히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했는데 지난 2007년 7월 세계자유유산등재와 2010년 10월 세게지질공원 인증, 2002년 12월에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런 제주도가 새로운 미래비전으로 'Carbon Free Isiand Jeju by 2030'을 제시, '탄소없는 섬, 제주'로 세게적인 녹색성장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돌입했다.

첫째 단계가 지난 2013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완성과 가파도 탄소없는 섬 시범모델 구축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갖춰 탄소없는 섬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종 2030년에는 화석연료 사용없는 세계적 녹색성장도시 제주도로 탄소없는 섬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가 바로 'Carbon Free Isiand Jeju by 2030'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자치도이면서 국제자유도시가 제주도다.
▲ 제주도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자치도이면서 국제자유도시가 제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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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조성계획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그리드 분야는 제주 전역을 스마트그리드 도시조성을 위해 지난해 실증단지를 조사에 이어 올해 스마트그리드시범사업을 펼친다.

오는 2017년까지 확산사업을 통해 2020년 제주도 전역을 스마트그리드 도시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기자동차분야는 제주도 운행 차량 100%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공공부문부터 10% 전환(누적 2만9000천대)을 늘여 나가고 2020년에는 대중교통까지 30% 전환(누적 9만4000천대), 오는 2030년에는 민간까지 보급해 누적 37만1000대로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

신재생에너지분야는 100% 대체를 목표로 전력공급체계 개편에 나서는 데 2019년까지 해상풍력 총 1GW개발을 통해 50%을 대체하고 20130년까지 총 2GW 개발로 100%를 대체해 기존 육상풍력 350MW, 태양광 100MW와 함께 100% 신재생에너지 대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제1회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을 기점으로 제주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구축,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기아 Ray,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등 160대 규모로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민간 상용보급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기차 과금체계 시범도입 등 전기차 상용화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에는 지난해 10월까지 전기충전기 497기(급속48, 완속449)와 전기자동차 360대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올해 500대 이상 보급을 추진하며 전기차 전용 과금체계 등 신규 상용서비스 수요창출을 위한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 이와 함께 전국 최초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한 급속충전기 시범설치사업 추진과 초기 전기차 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한 운영지원 센터를 상반기 중 개설할 계획이다.

가장 임팩트한 것이 바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최종 목표가 '동북아 EV MICE' 목적지로써 브랜드를 깅력하게 새기는 것이다.

세계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 전기차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제주를 완성시키는 것이 지상과제인 셈이다.

오는 15일 11시 제주국제컨벤센 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르노삼성 SM3 ZE , 기아자동차 SOUL과 Ray EV, 닛산코리아 Leaf EV, BMW코리아 I3, 한국지엠 SPARK EV, MIA코리아 등 완성차 제조업체 등과 자전거, 이륜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IT/통신, 각종 부품관련 150여 개 업체 대상 전시회 참가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한편, 개조전기자동차 세미나는 오는 19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열린다.  김기찬 교수(카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의 기조연설,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현영석 교수, 한국자동차협회 김소림 상임조정 위원장의 초청강연에 이어 "개조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 및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세미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미나 1부에는 황상규 박사(한국교통연구원)의 전기차 보급에 따른 개조 전기차의 중요성 및 역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서는 관련 정책담당자의 보급정책 및 관련법 설명이 이어진다.

세미나 2부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임근희 센터장의 "개조전기차 상용화 개발사례, 독일린데ES&D(Mr.MAIK MANTHEY 부사장)의 전기차 유럽시장의 전망 및 개발사례, 조성규 소장의 초저비용 충전망 인프라에 대해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토론에는 전기차리더스 포럼 황기현 회장이 좌장을 맞아 8명의 토론자와 함께 "개조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 및 현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 내 전기차 중천기 위치
▲ 제주도 내 전기차 중천기 위치 제주도 내 전기차 중천기 위치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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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청춘매거진 dreamecho.net에 게재하였습니다.



태그:#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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