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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좋은교육감후보'로 선정된 박종훈(53)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무능·부패·구태 아웃(OUT)'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박 후보는 "낡은 경남교육, 혁신과 비전으로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98개 단체로 구성된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에서 단일후보로 선정되어 이번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송영기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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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시대에 뒤처진 낡은 교육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경남교육을 기필코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교육에 대해, 박 후보는 "3년째 학력수준 전국 최하위, 청렴을 구호처럼 부르짖어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청렴도, 과정과 내용보다도 실적과 결과에 목을 매는 구태의연한 교육행정,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경남교육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고영진 현 교육감에 대해 박 후보는 "1등 경남교육을 약속하고 당선되었지만 학력은 꼴찌, 부패만 1등"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혁신' '비전'을 담은 '원 플러스 원' 교육정책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무능한 낡은 교육을 새롭게 바꿀 것", "부패하고 낡은 교육을 새롭게 바꿀 것", "구태의연한 낡은 교육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경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고 현재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있다. 박 후보는 4년 전인 2010년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영진 교육감과 근소한 표 차이로 떨어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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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마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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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종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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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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