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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부근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시청 부근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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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9일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봄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농도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 황사 농도는 어제보다 약해지고 있지만 오늘도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황사 농도는 호남 및 제주도 '보통(100~199㎍/㎥)', 그 밖의 지방은 '좋음(0~99㎍/㎥)' 수준을 보이겠다"며 "호남 및 제주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황사는 조금씩 옅어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호남·제주도는 '약간나쁨(81~120㎍/㎥)'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나타내겠다.

케이웨더는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 중반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9일과 20일(목) 내리는 비의 양은 중부(강원도 제외)·전라북도·경상북도 5㎜미만, 전라남도·경상남도·강원영서 5~10㎜, 제주도 10~20㎜가 되겠다. 강원영동·동해안에는 모레(21일·금)까지 10~20㎜의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새벽에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그치겠으나 중부와 경북지방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오후부터 밤 사이 점차 그칠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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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영동 및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21일(금)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1~5㎝(산간지방 10㎝ 이상) 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강릉시산간·동해시산간·태백·삼척시산간·속초시산간·고성군산간·양양군산간·평창군산간·정선군산간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 강릉 10℃, 부산 14℃, 대전·전주·대구 15℃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황사, #미세먼지, #봄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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