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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월하리 세종패션타운(B-107호)에서 300여 명의 내 외빈들이 사무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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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1시 월하리 세종패션타운(B-107호)에서 300여 명의 내 외빈들이 사무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정책 공약을 풀어 놓으며 표밭 갈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을 비롯해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 교육계 인사, 시민 등 많은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대한민국 교육수도 세종특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 행보를 이어온 바,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제막식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8대 핵심 공약은 '세종미래교육에 대한 4대 핵심공약'과 '지역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4대 핵심공약'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격차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시한 '지역교육 균형발전 4대 핵심 공약'은 타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 '산학연계 마이스터고 설립',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캠퍼스하이스쿨 구축', '스마트스터디센터 구축' 등 지역 별 공약은 각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공약인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공약도 주목을 받았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종형 혁신학교 설립 ▲고등학교 무상교육 ▲친환경 급식센터 설립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하는 원탁회의 등의 핵심 공약들을 강조하면서 "남은 67일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뛸 테니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혜로 교육감이 될 수 있게 힘을 모아 주시고, 4년간 같이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공교육 모범도시 세종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이는 새로운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 교육을 실현하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낮은 대한민국의 교육경쟁력을 뛰어넘어 21세기 후기 지식기반사회에 적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이곳 세종시에서 모범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평생 교육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깨끗한 후보 최교진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교진 예비후보는 "교육은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실천되어야 한다"며 "아이들 가까이에 서서, 의자부터 바꾼다는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보살피고, 아빠의 마음으로 가르치겠다"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아침 일찍부터 출근길 인사 등 열심인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세종시 교육을 바로잡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학생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잘 하는 선생님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이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의 역량을 잘 발휘시키는 역할과 새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밖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박수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최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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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월하리 세종패션타운(B-107호)에서 300여 명의 내 외빈들이 사무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개소식이 끝난 뒤 참석한 내빈과 지지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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