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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5일 오전 11시 25분]

오늘(4일·금)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오는 강한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압계의 변동으로 내일(5일·토)로 미뤄졌다. 내일(5일·토) 아침부터 모레(6일·일) 새벽 사이 서해5도,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 일부지방의 황사 농도와 미세먼지 농도를 '약간나쁨' 단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보통(31~80㎍/㎥)' 단계를 보이겠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북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어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지 못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단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자외선은 전국 '보통', 오존은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황사 지수 (4월 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각 지역별 황사 지수 (4월 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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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4월 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4월 4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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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PM-10)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황사·미세먼지(PM-10)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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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5일·토)은 황사 및 미세먼지 농도가 서해5도,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약간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변동이 생김에 따라 황사는 5일(토) 아침부터 6일(일) 새벽 사이 서해5도,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 황사 농도는 서해5도, 중부서해안은 '약간나쁨(200~399㎍/㎥)' 단계를 나타내겠고, 서쪽지방은 '보통(100~199㎍/㎥)', 동쪽지방은 '좋음(0~99㎍/㎥)'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해5도, 중부서해안은 '약간나쁨(81~120㎍/㎥)' 단계가 되겠다. 기압골의 영향 때문에 비가 내리는 동해안은 '좋음(0~30㎍/㎥)'을, 그 밖의 지방은 '보통(100~199㎍/㎥)'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은 전국이 '보통', 오존은 '좋음' 단계가 되겠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0404, #대기예보 , #황사,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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