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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울시당 6.4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정의당 서울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정의당, 서울시당 6.4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정의당 서울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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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6.4지방선거 서울지역 출마자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후보자의 당선을 통해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의당의 포부다.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창완 성북구청장 후보, 정연욱 용산구청장 후보 및 20여 명의 광역·기초 의원 후보자들이 함께 했다.

천호선 대표는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때 복지공약을 대부분 포기한 '복지포기정당'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보편적 복지 원칙에서 후퇴하는 '복지후퇴정당'"이라며 "정의당은 복지국가·복지정책을 이끌어 왔다, 정의당은 복지선도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은 데 대해 "야권승리를 위한 어려운 결단이자 쿨한 결단이었다"라고 자평하며 "그 외 선거에서 우리가 최대한 최선을 다해 복지국가를 이뤄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정의당을 잘 지켜보고 선택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서민들 가슴 속을 차디차게 얼어붙게 했던 기득권 정치 대신 이제 골목골목 훈풍이 부는 복지정치를 당 후보들이 배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들을 소개하며 "아동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방사능 없는 아이들 급식 제도를 만드는 등 골몰골목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복지국가를 선도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성과를 내서 골목부터 복지의 모범을 실현해내도록 하겠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정의당 후보들에게 주시는 한 표 한 표는 따뜻한 골목복지가 돼서 여러분들 가정을 훈훈하게 덥혀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출마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양당 독점 정치의 부작용으로 국민들의 지탄 대상이 돼버린 지방의회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서울에서부터 '골목까지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두 달간 서울 전역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천호선#심상정#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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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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