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방국이 진화중이다.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49분 경 대전 대화동 대전1·2산업단지 내 아모레퍼시픽(태평양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물류창고 동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샌드위치 판넬로 된 창고 벽과 지붕 등을 태우며 거세한 불길을 내뿜었다.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력, 소방장비 50여대, 소방헬기 등이 총동원되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연기를 흡입한 정 아무개(30대, 남)씨의 경상 뿐 다른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