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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덥겠다.
 오늘(22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덥겠다.
ⓒ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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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서울 28℃, 대구 31℃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어제보다 덥겠다. 다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2일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영서와 경상남북도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8℃, 광주·전주 30℃, 대구 31℃ 등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의 경우 강릉 19℃, 속초 18℃에 머물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정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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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 부근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오전 11시 현재 안개가 낀 가운데 수온은 13.7℃, 바람은 초속 4~7m로 불고 있으며 파도는 0.5m 내외로 일고 있다. 오늘까지 중조기가 이어지고, 내일(23일·금)부터는 소조기가 시작돼 조류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늘과 내일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겠다.

한편, 대기가 안정되고 기류가 약한 가운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 오염물질의 영향도 적어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가운데 낮 동안 안개가 소산되는 과정에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81~120㎍/㎥)' 수준을 보일 때도 있겠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존, 자외선지수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약간나쁨'이 예상되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5월 22일 오전 6시 기준)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5월 22일 오전 6시 기준)
ⓒ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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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내일 29℃, 모레(24일·토)는 30℃까지 올라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25일)과 다음 주 월요일(26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미세먼지, #자외선, #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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