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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왼쪽) 부평구청장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부평구 십정동 주거환경지구 마을을 순회하고 있는 모습.
 홍미영(왼쪽) 부평구청장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부평구 십정동 주거환경지구 마을을 순회하고 있는 모습.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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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달 30일 인천 부평구청장 홍미영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부평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안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연수구, 계양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오후 4시께 부평구를 방문해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오후 8시까지 십정시장, 젊음의 거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평 문화의거리를 돌며 젊은이들을 만나며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평 문화의거리를 돌며 젊은이들을 만나며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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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초심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누가 더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지, 누가 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잘 지켜줄 수 있는지를 잘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어 최근 계속되는 화재 참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수백명의 아이들에 이어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은 어르신들이 21명이나 안타깝게 희생당하셨다. 이게 과연 안전수칙이 지켜지고 재난 구조 시스템이 작동되는 사회냐"고 반문한 뒤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함을 국민들이 제대로 잡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대표는 투표를 통해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며 "소중한 한 표를 통해 국민의 삶과 생활을 돕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일,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한 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를 극복해내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젊음의 거리에서 만난 대학생들에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제 청년들이 적극 나서 먼저 투표해야한다"고 독려한 뒤 "지금은 전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 미래를 바꿀 사흘의 시간, 안전을 위한 세 번의 기회, 청춘이 바라고 응원하는 변화를 꼭 보여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정민 기자는 국회 문병호 의원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태그:#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홍미영, #부평구청장,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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