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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 원내대표 회담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 원내대표 회담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자료사진)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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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단 구성 한 달을 맞아 여야 원내대표 간의 회담 정례화를 제안했다. 19대 국회의 임기가 절반이 지난 가운데 후반기 국회를 변화와 혁신의 일하는 국회로 바꾸기 위해서 여야 원내대표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심히 일하는 국회, 상시국회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 민생과 국회 현안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9대 국회는 지난 2년에 대한 반성과 성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이자 명령인 사람 존중, 국민 안전, 견제와 균형을 통한 사회통합을 실천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 운영의 변화도 필요하다"라며 ▲ 국회 예산결산특위 및 정보위원회의 일반 상임위화 ▲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의 복수화를 통한 법안심사 강화 ▲ 6월 국정감사 이행 ▲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원내 차원에서 관피아방지특별위원회와 정부조직개편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에 관피아방지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라며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조직개편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정부조직개편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관피아방지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기정 의원, 간사에 진선미 의원이 임명됐고, 정부조직개편특별위원 위원장에는 조정식 의원, 간사에 유대운 의원이 임명됐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만큼 공영방송으로서의 독립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현행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임구조의 전면적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태그:#박영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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