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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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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추징금 102억3000만 원을 부과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이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 이 회사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의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어왔다(관련기사 : 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 특별세무조사, 왜?).

이 회사는 이날 별도의 자료를 통해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한 102억여 원의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본사의 해외 사업과 관련해 해외공연 수입 누락 등의 탈세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졌다"면서 "향후 해외사업 및 해외 부동산에 대해 제기된 일각의 의혹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이수만씨다.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인 김영민씨가 맡아 왔다. 이곳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fx) 등의 대형 스타와 그룹들이 활동하고 있다.


태그:#SM엔터테인먼트,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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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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