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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강연,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이 곧바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참배 준비를 하고 있다.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강연,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이 곧바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참배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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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 6기 취임식 후 이틀이 지난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나 '서울-광주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박 시장과 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혁신사례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혁신정책 현장방문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체결한 첫 지자체간 우호교류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광주시는 ▲ 아시아문화전당, 김치·김장축제 등 시민향유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협력 ▲ 시민밀착형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 청년창업·창직 지원, 사회적경제 제품 공동판매 등 문화·예술, 체육, 사회혁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박 시장(오른쪽)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박 시장(오른쪽)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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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후 5·18묘지 참배...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행

협약에 앞서 오전 9시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박 시장은 "시민이 곧 시장이며 시민의 속내에 모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주는 서울의 여러 혁신사례를 적용하기 아주 좋은 곳이니 많은 상호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경청하면 시민들은 입을 열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고, 이를 찾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도 "(협약식을 통해) 시민들의 새 세상을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내야 할 것"이라며 "수도 서울이 갖고 있는 상징성과 지향점을 지역 격차를 떠나 공유하는 게 시대적 소명이다"고 덧붙였다.

협약식 직후 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는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 대상자로 알려진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참석했다. 기 전 부시장은 박 시장의 최측근이다.

당초 지역 정치권에선 박 시장의 광주 방문을 두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기 전 부시장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었지만 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마이뉴스>를 만나 "오늘은 선거와 무관하게 광주와 협력식을 하러 온 것이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기 전 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 기동민, 서울 동작을... 권은희도 전략공천?).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강연,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이 곧바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를 하고 있다.
 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강연,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이 곧바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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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윤장현#기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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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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