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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희 "보상공천? 화가 난다...정의로운 행동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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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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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진실 이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보상공천, 전혀, 언급하는 것조차 화가 나고…."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 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공천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새누리당의 보상공천 주장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화가 난다고 말했다.
경찰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당시 윗선의 외압을 폭로한 권은희 전 과장은 정의를 위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진실은 반드시 진실로써 보상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 길이 정의의 길이다는 저의 뜻을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1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재보선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권 전 과장은 정의로운 행동을 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2013년 정의로운 행동을 선택해야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정의로운 행동을 선택을 해야 한다고 고민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권 전 과장은 선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사회의 부정을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물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깊으면 깊을수록 이 사회의 부정과 부패가 그만큼 뿌리 깊은 것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열심히 행동해서 우리 사회에 정의의 숨결이 멀리, 멀리 퍼지게 하겠습니다." 이날 새정치연합은 권 전 과장을 비롯해 서울 동작을과 경기도 김포에 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정무부시장·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전달하고, 공천 후보자 15명을 확정지었다.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후보/전 서울시정무부시장] "박원순 시장으로 상징되는 소통과 혁신, 행정 혁신, 정치 혁신, 시민들이 시장이란 시정 철학, 이게 서울 전역에 확산돼야 합니다. 서울의 변화, 동작의 변화와 발전, 그 가운데 기동민이 서있겠습니다."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김포 후보/전 경상남도 지사] "마을 이장을 맡았던 그런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김포 이장이 되겠습니다. 발로 뛰어서 32만 김포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 공천 후보자들은 오늘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한 후 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