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일)은 중국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24℃, 청주·부산 25℃, 속초 20℃ 등으로 어제보다 오르겠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동풍기류가 약해지면서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은 평상시 수준의 농도로 높아지겠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 '좋음', 남부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 전국이 '약간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으나 상대적으로 구름이 많은 강원영동 지방은 일사차단 효과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는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일) 중부, 남해안, 제주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3일(금)~6일(월)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