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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방(4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위산업) 100조 혈세 낭비, 국가재정 파탄 주범 새누리당은 연금개혁 자격없다."

공무원들이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외쳤다.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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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율동 공연 모습.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율동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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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경남지부, 경남도교육청공무원노조,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창원지부, 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창원대지부,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는 투쟁발언에 이어 삭발식, 투쟁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집회 뒤 참가자들은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기 위해 트럭에 실려 있었던 물품을 옮기려고 했지만,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를 벌였다. 공무원들은 바닥에 비닐을 깔고 노숙농성이 들어갔다.

"정부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찰관들도 공적연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마음만이라도 함께 했으면 한다"며 "노동자의 임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데, 연금은 임금이다, 법에서는 임금은 본인 동의 없이 저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공적연금이 넘어가면 국민연금이 함께 무너진다"며 "임금을 줄이면 내수경제가 죽는다,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를 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창조경제냐"고 따졌다.

교사 출신인 조인대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제자를 가르칠 때 불의를 보면 주먹을 쥐고 정의를 보면 박수를 쳐라고 했다, 주변에 있는 경찰관들이 투쟁하는 공무원을 보고 정의라면 박수를 쳐라,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을 보니 법이 정의보다 높은가 보다"며 "우리는 연금개악 저지의 한 배를 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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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삭발식 모습.
 사진은 삭발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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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기 전교조 경남지부장은 "언론은 정부 이야기만 알리고 있고, 정부는 공무원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다"고, 김성희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단결해서 노후 보장을 해내야 한다"고, 권기우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창원지부장은 "정부와 여당, 보수언론이 손을 잡고 국민의 귀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갑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은 "지금 정부는 재벌에 더 많은 떡을 주고 수급자한테는 채찍을 주고 있다, 정부는 국민과 공무원을 이간질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공적연금에 손을 대는 것은 국민연금을 재벌에 넘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훈 전국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박근혜가 대통령이냐, 부정하게 당선되었으니 인정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은 부자를 위한 정당이고, 반드시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공동투쟁본부는 이날 투쟁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해 공적연금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지역 내 시민, 사회단체와 적극 연대를 강화할 것", "여야가 이른바 '4자방 국감'과 연금개악을 맞바꾸기 하려는 시도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저지할 것"을 결의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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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삭발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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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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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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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공적연금강화를위한 경남공동투쟁본부'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심판, 공적연금 강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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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동안 한 경찰관이 촬영하자 공무원이 옷을 벗어 막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동안 한 경찰관이 촬영하자 공무원이 옷을 벗어 막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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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공무원들이 천막농성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에 실려 있는 도구를 옮기려고 하자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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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공무원들이 노숙농성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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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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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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