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넷째 주간(12월 22일~28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충북, 강원, 경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일평균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충북이 58㎍/m3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 56㎍/m3, 경기 51㎍/m3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수)은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해온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새벽에는 서해 5도, 낮에는 중북부, 오후에는 충청·전라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빠져나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였다.
28일(일)은 서풍계열 기류를 따라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서해 5도 및 충청북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종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7㎍/㎥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악구·마포구 44㎍/㎥, 강남구 43㎍/㎥ 가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용산구·서대문구·금천구로 38㎍/㎥였고, 도봉구 39㎍/㎥, 영등포구·중구 40㎍/㎥ 순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