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5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해안 일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새벽 사이에 남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5~6일) - 전국 : 5~20mm
- 남해안, 제주도 : 10~30mm
* 예상 적설(5~6일) - 강원산 간 : 5~10cm
-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 : 1~3cm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 6℃, 광주 12℃, 부산 14℃로 전국이 6~1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 내지 남서풍을 타고 이동한 국외 대기 오염 물질이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정체되면서 서해안 지방은 오전에 '나쁨' 단계가 되겠고, 그 밖의 전국은 그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후에는 남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과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전국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모두 그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