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들이 학생, 일반인, 화물피해자 등의 구분없이 모인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들이 학생, 일반인, 화물피해자 등의 구분없이 모인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각각 따로 활동하던 세월호 탑승 피해자 및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족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도보행진을 한다.

416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세워진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들이 학생, 일반인, 화물피해자 등의 구분없이 모인 모임이다.

가족대책위원회가 가족협의회를 새로 구성한 이유는 정부에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수중수색 종료와 범대본 해체 후 인양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검토를 해야 한다는 핑계로 정부와 정치권이 실종자 수습 및 선체인양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체인양 및 실종자 수습을 국민들과 함께 촉구하는 차원에서 오는 26일 오전 안산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팽목항까지 도보행진을 할 예정이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온전한 선체인양'과 '실종자 완전수습'이 가장 시급하고 마땅히 해야 할 정부와 정치권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태그:#세월호, #김동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