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수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새벽 사이 해안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22℃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와 남해상은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아침까지 내리는 비로 인해 오전에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북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4일(토)에는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5일(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6일(월)에 점차 그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