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홍대 CY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인형이 별> 제작사 '아트컴퍼니 길'은 지난 16일, 소방관 가족 100명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직업 특성상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소방관을 위해 '소방관 가족 초청 무료 공연'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과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 것.
<인형의 별>은 곁에 있는 존재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른 동화 형식의 연극이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퍼포먼스, 타악, 오브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극장을 방문한 소방관과 가족들은 공연을 보며 자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 나눔을 통해 소방관들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됐다. 더불어 앞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더 좋은 공연과 문화 나눔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트컴퍼니 길은 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향기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사회 곳곳에 펼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별>은 2014년 김천국제 가족연극제 대극장 부문 동상 수상 및 남자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홍대 CY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