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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29일) 서울과 경기·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경상북도를 제외한 충청이남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울·경기·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는 아침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라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의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6℃,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8℃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5.0~1.5m로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동풍계열 기류가 형성돼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함에 따라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5월 3일(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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