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 이하 충남여성개발원)이 충남도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충남여성개발원 세미나실에는 도내 시군 여성의원 20여명이 모였다. 시군 여성의원들의 성인지적 관점에서 의정활동력 강화와 의원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워크숍이었다.
'지방의회의 조례제정 과정과 발의'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장래숙 대전광역시의회 입법정책실 연구원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이슈를 지역여성의 삶과 요구와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성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5분 발언 쓰기와 활용'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 여성의원은 "지역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