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넷째 주(20~26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울산, 부산·인천, 강원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광역시가 66㎍/㎥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인천광역시 65㎍/㎥, 강원도 6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는 서풍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이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정체·축적됐다.
이에 따라 24일은 인천·충남·전북·경남 지역, 25일(토)은 울산·부산 지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였다. 그 밖의 지역도 '한때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성북구·영등포구로 58㎍/㎥였다. 그 뒤를 종로구·마포구 56㎍/㎥, 광진구·관악구 54㎍/㎥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금천구·용산구로 46㎍/㎥였고, 이어 도봉구·노원구·은평구 48㎍/㎥ 순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