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13일)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덥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낮까지 중부 지방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부 지방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에서 17℃, 낮 최고 기온은 20℃에서 3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2~3m로 높게 일다가 제주도 전 해상은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 들어 강한 서풍 기류가 계속 불어오면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해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14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1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