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9일)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 "이번 더위는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 지방과 경상북도,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내일 아침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에서 19℃, 낮 최고 기온은 22℃에서 32℃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정체되는 대기 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토)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