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3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후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에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남해안은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제주도, 남해안 : 10~40mm
- 경기 동부, 강원도영서 : 5~2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1℃, 대구·부산·제주 27℃, 강릉 24℃로 전국이 24~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1일은 남부지방과 강원도영동에, 3일과 5~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