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윤상기 하동군수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윤상기 하동군수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 하동군주민소환운동본부

관련사진보기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가 윤상기 하동군수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하동군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7일 오전 하동선관위로부터 대표자 증명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8월 20일 하동선관위에 104명을 대표자로 내세워 증명서 교부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뒤, 20명으로 줄여 다시 신청해 이날 증명서를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남 18개 시장군수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소환운동이 추진되는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소환은 해당 지역유권자 15% 이상이 서명해야 하고, 서명운동 기간은 60일간이다. 하동지역 전체 유권자는 4만3000여 명인데, 6000여 명 이상이 서명해야 한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윤상기 군수는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에 동조하여 지난 6년간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에게까지 실시되던 무상급식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였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가 교부됨에 따라 오늘부터 13개 읍면에서 본격적으로 수임인 모집과 서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태그:#주민소환, #윤상기 하동군수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