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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였던 지난 28일 가족과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중남미문화원은 이복형 원장이 중남미에서 30년 외교관 생활을 하고 자원의 보고인 중남미의 문화를 우리나라에 알리고 그들과의 교류를 위해 고양시 덕양구에 중남미문화원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첫회에 중남미문화원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조각공원 뒷쪽의 마야벽화와 종교전시관을 위주로 중남미문화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중남미문화원 가는 길은 전철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53번을 타고 고양동 시장 앞에서 하차, 건너편 훼미리 마트 골목으로 도보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조각공원 입구의 아치문을 통과하여 왼쪽으로 올라가면 휴식공간이 있고 따꼬 하우스가 있습니다. 중남미 음식을 맛 보고 싶은분은 하루 전에 예약을 하면 빠에야라는 중남미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휴식공간을 지나 마야벽화쪽으로 갑니다.

 

독특한 문양의 마야벽화가 나타납니다.  한 동안 벽화를 구경하다가 종교전시관으로 갑니다. 가는 동안 '가족'이란 조각품과 남미풍의 조각품들을 구경합니다.  숲속의 아담한 성당이 파란 하늘과 멋지게 어울립니다.

 

성당 입구에는 몇몇 사람들이 성당 안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성당 안은 은은한 조명과 스테인그라스를 통하여 들어 오는 햇살로 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성당 주변에는 성모마리아 등 많은 조각품들이 있어 경건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중남미문화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중남미 사람들의 살아가는 문화도 조금 알 수 있었고, 특히 조각공원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거운 출사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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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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