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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5 MAMF(맘프,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축제가 오는 10월 2~4일 사이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맘프는 '아리랑(Arirang)'이 내포하는 한국인의 정서와 '멀티컬츄럴(Multicultural)'이 뜻하는 다문화 공존을 통해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행사는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창원시,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센터장 이철승)가 주최하며, 맘프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강재현 변호사, 수베디 여거라즈 다문화가정연대 상임대표)가 주관해 열린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5 맘프(MAMF)' 축제가 오는 10월 2~4일 사이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퍼레이드 때 모습.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5 맘프(MAMF)' 축제가 오는 10월 2~4일 사이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퍼레이드 때 모습. ⓒ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맘프는 10주년을 기념해 '주빈국 제도'를 신설했다. 이 제도는 다양한 아시아의 이웃 국가들이 참여하는 중에 특히 중점 국가를 두어서 참여와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다.

올해 주빈국은 베트남으로, 베트남 상공부의 경제사절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Mr. Vuong Duy Bien) 일행이 참가하고, 베트남의 국립 전통공연단과 국립전통인형극단이 참가해 베트남 전통 인형극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인도네시아는 인력송출청 부청장(차관급, Mrs. Lisna Yoeliani Poeloengan)과 관련 국회의원 등이 참가하고, 인도네시아 국민가수 치타치타타가 방한해 타국 생활에 지친 이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달래게 된다. 또 캄보디아, 네팔, 불가리아의 대중가수가 참가하고 국내의 가수 이은미, 김한철, 10Cm 등이 함께 아시아 뮤직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2015 맘프'는 용지문화공원 일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 개막행사-2일 오후 7시, 아시아문화공연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3일 오후 7시, 전국 13권역별 본선 진출자 최종 경연. ▲ 아시아 팝 뮤직 콘서트-4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불가리아 한국 인기가수 초청공연.

▲ 다문화 퍼레이드-4일 오후 4시, 13개국 600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홍보 퍼레이드. ▲ 다문화 사생대회와 백일장-3일 오전 10시, 유․초․중․고교 참여. ▲ 베트남 경제포럼-2일, 베트남 경제교류단과 경남기업 투자 유치 정보교류 포럼. ▲ 베트남 전통공연단 인형극 공연-2일~3일 오전 11시. ▲ 프린지 콘서트-2일~4일 오전 11시.

▲ 부대행사-세계풍물전시마당, 세계음식체험마당, 세계의상체험마당, 세계시장 바자르, 다문화 카페, 정보나눔 박람회, 세계전통놀이마당, 다문화여권발급 등.


#맘프#이주민축제#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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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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